해체 7년 만에 다시 뭉친 워너원이 무대 밖에서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촬영 분량을 걱정하는 것은 물론, 빠듯한 LA 일정 속 지친 제작진과 현장 스태프들의 식사를 챙기고 컨디션까지 살폈다는 후문이다.
'워너원고' 제작진이 최근 텐아시아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WANNA ONE GO : Back to Base'와 특별편 'WANNA ONE GO in LA' 촬영 과정에서 마주한 멤버들의 모습을 전했다.
제작진이 9년 전 처음 리얼리티를 촬영했을 때와 비교해 가장 크게 체감한 변화 중 하나는 주변을 살피는 멤버들의 모습이었다. 제작진은 촬영이 끝날 때마다 멤버들이 "저희 좀 재미있게 나왔어요?", "오늘 괜찮았어요?"라고 물으며 제작진의 분량까지 걱정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모습은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이어졌다. 특히 LA 촬영은 비교적 갑작스럽게 결정된 데다 빠듯한 일정으로 진행된 만큼 제작진의 체력적인 부담도 컸다고 한다.
제작진은 "이번 LA 촬영은 비교적 갑작스럽게 결정되기도 했고, 빠듯한 일정 속 제작진 역시 체력이 많이 떨어졌었다"며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멤버들이 제작진과 현장 스태프들의 식사를 챙겨주거나 컨디션을 신경 썼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침표도, 쉼표도 아닌 '느낌표'가 아닐까 싶어요."
제작진은 "'Back to Base'부터 'LA'까지 워너원은 늘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새로운 느낌표를 보여주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바라봤다. 이어 "제작진으로서도 언젠가 워너원이 팬들에게 또 하나의 반가운 '느낌표'를 보여주는 순간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7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다시 모인 워너원은 'Back to Base'에 이어 LA까지 활동의 반경을 넓혔다. 이번 특별편이 재결합 프로젝트의 마지막이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작진은 또 한 번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워너원이 팬들 앞에 나타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WANNA ONE GO in LA'는 오는 9월 1일과 8일 두 차례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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