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김정은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 축구에 이어 핸드볼에 도전한 가운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에 출연한 배우 김정은이 등장한다.

지난 26일 공개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예고 영상에는 골때녀 핸드볼컵’의 경기 모습이 담겼다. 선수들은 코트에서 빠른 패스와 슈팅, 몸싸움을 벌였고 골키퍼들의 선방 장면도 공개됐다.
김정은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김정은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골때녀 핸드볼컵’은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안게임 기간 총 4회 방송되며, 핸드볼컵이 끝난 뒤에는 다시 축구 경기로 돌아간다.

캐스터 배성재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붐을 일으켰던 ‘골때녀’가 핸드볼에 도전합니다”라고 말했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너무 치열했다”, “몸싸움이 축구보다 한 세 배”, “구기 종목의 UFC다”라고 핸드볼 경기를 경험한 소감을 전했다.

이현이는 “이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다음 경기가 안 보인다”고 말했다. 예고편에서는 구체적인 상황이 공개되지 않아 실제 경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남겼다.

핸드볼 선수 출신 인물들도 함께한다. 동양인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득점왕에 7차례 오른 윤경신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 이상은이 감독으로 나선다. 박하얀, 배민희, 김온아, 심재복도 합류하며 박중규는 해설위원을 맡는다.

기존 ‘골때녀’ 선수들의 핸드볼 경기 모습도 공개된다. 농구선수 출신 이혜정의 플레이를 본 배성재는 “완전히 사기캐”라고 말했다. 서기의 슈팅을 지켜본 박중규는 “핸드볼을 완벽히 파악한 선수 같다”고 평가했다. 마시마는 “핸드볼도 재밌다. 이걸 축구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연 배우 김정은도 등장한다. 시구에 나선 김정은은 “영화를 찍으면서 피땀 흘리며 운동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골때녀’ 선수들은 앞서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에서도 김온아, 배민희 등과 핸드볼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당시 패스와 슈팅을 선보였던 선수들은 이번에는 별도의 핸드볼컵을 통해 다시 경기에 나선다.

‘골때녀 핸드볼컵’은 오는 9월 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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