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때아닌 '노브라 논란'에 휩싸였다. / 사진=황정음 유튜브 채널
배우 황정음이 때아닌 '노브라 논란'에 휩싸였다. / 사진=황정음 유튜브 채널
배우 황정음이 때아닌 '노브라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실제 영상에서는 속옷을 착용한 모습이 확인되면서 일부 장면만을 두고 불거진 해프닝으로 보인다.

황정음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영 언니&수빈 오빠한테 한턱 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배우 배수빈, 김지영을 만나기 위해 서울 이태원의 한 식당을 찾았다. 이날 황정음은 민소매 상의에 흰색 롱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러나 영상 공개 이후 일부 누리꾼의 관심은 뜻밖의 곳으로 향했다. 황정음의 민소매 차림을 두고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 댓글에는 "노브라로 모임 가신 건 아니죠?", "처음 걸어가는 장면을 보고 놀랐다", "스타일이 아쉽다" 등의 반응이 달렸다.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노브라 논란'으로까지 번졌지만 실제 영상을 확인하면 황정음이 민소매 상의 안에 속옷을 착용한 모습이 확인된다. 영상 속 일부 장면과 옷의 실루엣만으로 추측이 이어지면서 벌어진 해프닝에 가까웠다.

이날 영상에서 황정음은 2013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비밀'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수빈과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나는 촬영할 때도 오빠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배수빈 역시 당시 황정음이 촬영 과정에서 힘들어했다고 떠올렸다.

황정음은 배수빈에게 들었던 조언도 공개했다. 그는 "그때 오빠가 그랬다. '너는 너무 본능적인 배우다. 이성까지 더해지면 더 좋은 배우가 될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배수빈은 당시 황정음이 "작두 타듯이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황정음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다만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예상치 못한 논란도 뒤따르고 있다. 앞서 반려견을 둘러싼 지적과 자녀 훈육에 관한 의견이 나온 데 이어 아이돌 메이크업에 도전한 영상에서도 스타일링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이번에는 민소매 의상을 두고 '노브라'라는 추측까지 제기됐다가 실제 영상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두 사람은 파경 위기와 재결합을 거친 뒤 지난해 이혼했다.

황정음은 지난해 회삿돈 약 4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활동을 쉬다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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