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이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이 있다고 고백한다. / 사진=MBN '특종세상' 영상 캡처
한기범이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이 있다고 고백한다. / 사진=MBN '특종세상' 영상 캡처
레전드 농구 선수 한기범이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에 있다고 고백했다.

26일 MBN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에서는 '특종세상' 한기범 편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한기범의 가족들이 등장했다. 한기범과 아내 안미애는 두 아들과 식사를 하며 결혼과 독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안미애는 장성한 아들에게 계란후라이 하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한기범은 "아들 잘 돼?"라며 그 모습을 바라봤다.
한기범 가족이 '특종세상'에 출연한다./ 사진=MBN '특종세상' 영상 캡처
한기범 가족이 '특종세상'에 출연한다./ 사진=MBN '특종세상' 영상 캡처
한기범은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에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식당에 가도 제자리에 앉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얇은 동화책들이 있었는데, 그 얇은 걸 다 세웠다"고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자폐 아이에 대한 영화를 봤는데, 우리 아이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야기하다 보니까 옛날이 떠오른다. 힘들었던 때가 막 스쳐 지나간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한기범은 과거에도 두 아들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한 유형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과 제한된 관심사를 특징으로 하는 발달 장애다.

한기범은 1990년대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다. 선수 시절부터 205cm의 큰 키로 유명했다. 하지만 그는 마르판 증후군을 앓고 있다. 마르판 증후군은 선천성 발육 이상의 일종으로 심혈관계, 눈, 골격계의 이상을 유발하는 유전 질환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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