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이 두 딸을 모두 지키려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사랑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윤유선이 두 딸을 모두 지키려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사랑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윤유선이 ‘사랑이 온다’에서 친딸 안희연과 의붓딸 이주연 사이에서 두 딸을 모두 지키려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방송된 KBS 드라마 ‘사랑이 온다’ 9, 10회에서는 고윤희(윤유선 분)와 친딸 한규림(안희연 분), 의붓딸 장서현(이주연 분)의 관계가 그려졌다.
윤유선이 두 딸을 모두 지키려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사랑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윤유선이 두 딸을 모두 지키려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사랑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한규림은 엄마 고윤희에게 오랜 시간 서운함을 품고 있었다. 이혼 후 집을 떠난 고윤희는 한규림에게 장녀로서 동생들을 잘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한규림은 이후 동생들을 챙기며 가족을 책임져왔다.

두 사람의 관계는 7년 전 한규림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 멀어졌다. 당시 한규림은 고윤희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고윤희는 의붓딸을 돌봐야 한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상처받은 한규림은 결국 고윤희의 연락처를 차단했다.

반면 고윤희와 의붓딸 장서현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장서현은 새엄마인 고윤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결혼기념일을 챙겼고, 두 사람은 서로의 상태를 살피며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무진(하석진 분)을 두고 상황이 달라졌다. 고윤희는 김무진의 전 연인이 한규림일 가능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장서현은 오랫동안 좋아해 온 김무진에게 고백받았지만 고윤희는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했다.

고윤희가 김무진을 반대한 데에는 두 딸과 관련된 이유가 있었다. 그는 김무진이 죄책감 때문에 장서현에게 마음을 표현했다고 판단했고, 장서현이 상처받는 상황을 막으려 했다. 동시에 과거 꽃뱀이라는 오해를 받고 김무진과 헤어진 한규림의 상황도 알고 있었다.

고윤희는 한규림을 두고 홍옥선(진경 분)과도 맞섰다. 홍옥선이 한규림을 꽃뱀이라고 말하자 고윤희는 “걔가 꽃뱀 짓 하는 거 회장님이 보셨어요?”라고 반박했다. 한규림과 연락을 끊고 지내던 고윤희가 딸을 감싸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 가능성이 생겼다.

고윤희를 중심으로 한규림과 장서현의 관계도 맞물리기 시작했다. 한규림은 고윤희에게 상처받아 거리를 두고 있고, 장서현은 고윤희를 믿고 의지하고 있는 만큼 김무진을 둘러싼 과거가 드러난 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모인다.

‘사랑이 온다’ 11회는 오는 29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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