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은 지난 26일 공식 SNS에 첫 번째 미니앨범 'DEATH OF ME'의 타이틀곡 'Death of Me'와 수록곡 'Twilight' 트랙 샘플러를 게재했다. 두 영상은 각 곡의 분위기를 상징적인 오브제로 풀어냈다. 에반은 두 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Death of Me'의 영상에는 한계 속도를 향해 치솟는 속도계가 등장한다. 속도계가 빠르게 움직이다 폭발하듯 깨지는 장면을 통해 곡의 질주감을 시각화했다. "Can't stop", "멈춘대도 this ain't the death of me", "아로새겨 시작될 destiny" 등의 가사는 강렬한 팝 R&B 사운드와 맞물려 새로운 출발점에서 계속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Twilight'는 UK 개러지 리듬을 바탕으로 한 팝 곡이다. 영상에서는 잠금장치의 다이얼이 비트에 맞춰 돌아가고, 다이얼판에 곡명이 완성되면서 잠금이 해제된다. 상대와 함께하는 황홀한 순간을 황혼에 빗대 깨어나고 싶지 않은 감정을 표현했다.
'DEATH OF ME'에는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상황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겼다. 에반은 총 8곡에 자신의 내면을 다양한 사운드로 풀어냈으며, 앨범 전반의 프로듀싱을 주도했다.
에반은 앞서 다른 수록곡의 트랙 샘플러도 차례로 공개했다. 드림팝 장르의 'Going Home'을 비롯해 로우파이 기타 리프를 활용한 팝 R&B 곡 'Noise', 트랩 장르의 'Not Enough', 얼터너티브 록 곡 'Immature'의 일부 음원이 베일을 벗었다.
한편, 에반은 지난 2020년 그룹 엔하이픈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지난 6월 데뷔 싱글 'RIDE OR DIE'(라이드 오어 다이)를 발표했다. 에반의 첫 컴백작 'DEATH OF ME'는 다음 달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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