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박수홍은 자신의 SNS에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이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며 사과했다. 이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수홍 가족으로 인해 괌으로 향하는 비행기 출발이 약 1시간 지연됐다는 내용의 목격담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박수홍은 "항공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라며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하차 번복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며 "긴 비행 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 분께 전달드렸다.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박수홍의 사과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인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자발적 하기 승객이 발생할 경우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건에 대해서도 원칙대로 대응했다"고 일축했다. 박수홍 가족은 실제로 항공기 밖으로 하차한 뒤 재탑승한 것이 아니라, 기내에서 하차 의사를 밝힌 뒤 실제 하차하기 전에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상에 공개된 영상에서도 박수홍은 아이가 심하게 울자 난처한 모습으로 승객들에게 거듭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김다예씨와 결혼, 시험관 시술 끝에 2024년 10월 딸 재이 양을 얻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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