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설된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들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되짚으며 연기 철학과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객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김고은, 김민하, 류승룡, 신민아, 이민호, 주지훈 등 6명이 참여한다.
김고은은 '은교'(2012)로 데뷔해 '차이나타운'(2015), '도깨비'(2016), '대도시의 사랑법'(2024) 등에서 활약했다. '파묘'(2024)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뒤 '은중과 상연'(2025), '자백의 대가'(2025),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해 온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은 김민하도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김민하는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와 온 스크린 선정작 '꿀알바'의 주연으로도 부산을 찾는다. '파친코'(2022, 2024)를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조명가게'(2024), '태풍상사'(2025), 영화 '하나 코리아'(2026) 등에 출연했다. 이번 자리에서는 작품과 캐릭터에 접근하는 방식과 배우로서 겪어온 성장과 도전에 관해 이야기한다.
류승룡도 무대에 오른다. '최종병기 활'(2011),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7번방의 선물'(2013), '극한직업'(2019), '인생은 아름다워'(2022)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그는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2025)로 2026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선정작 '정가네'로도 관객과 만난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2009)를 시작으로 '강남 1970'(2015),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더 킹 : 영원의 군주'(2020), '파친코'(2022, 2024), '전지적 독자 시점'(2025) 등에 출연했다. 공개를 앞둔 영화 '암살자(들)'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는 그간의 도전과 변신, 앞으로의 연기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주지훈도 '액터스 하우스'에 합류했다. '궁'(2006)으로 주목받은 뒤 '아수라'(2016), '신과 함께' 시리즈(2017, 2018), '공작'(2018), '암수살인'(2018), '킹덤'(2019, 2020), '중증외상센터'(2025)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했다. 올해 온 스크린 선정작 '재혼 황후'에서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주지훈은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만들어온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2026 '액터스 하우스'는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1만5000원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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