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이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직장인으로 돌아온다./ 사진 제공 = 티빙(TVING)
이준혁이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직장인으로 돌아온다./ 사진 제공 = 티빙(TVING)
이준혁이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직장인으로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측은 26일 이준혁이 연기하는 평범한 직장인 공은태의 변화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위아래로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팀장 공은태가 로또 1등에 당첨된 뒤에도 사직서를 내는 대신 당첨금 13억원을 품고 계속 출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윤영빈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준혁은 극 중 영업 5팀 팀장 공은태를 연기한다. 직장에서는 화 한 번 제대로 내지 못한 채 버티던 인물이지만 하루아침에 로또 1등에 당첨되면서 이전과는 조금 다른 회사 생활을 시작한다.

특이한 점은 당첨금이다. 공은태가 손에 쥔 돈은 13억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퇴사를 떠올릴 만한 거액이지만, 남은 인생을 아무 걱정 없이 보내기에는 애매한 액수다. 결국 공은태는 회사를 그만두는 대신 통장에 13억원을 넣어둔 채 다시 출근한다.
이준혁이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직장인으로 돌아온다./ 사진 제공 = 티빙(TVING)
이준혁이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직장인으로 돌아온다./ 사진 제공 = 티빙(TVING)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로또 당첨 사실을 확인한 공은태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곧바로 사직서를 던지는 통상적인 '인생 역전' 서사와는 다른 선택을 한다.

공은태는 "화를 내지 못하며 살던 나의 삶이 나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돈이 생긴 뒤 그동안 참기만 했던 회사 생활에서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특히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에 나서면서 양준호(서현우 분)와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공은태가 몸담고 있는 영업 5팀 역시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맞는다.

로또 당첨이라는 판타지적인 소재를 가져왔지만, 13억원을 받고도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의 현실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회사를 때려치울 만큼 인생이 완전히 뒤집히지는 않았지만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는 여유가 생긴 공은태가 직장 안에서 어떻게 달라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 티빙에서 선공개된다. tvN에서는 9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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