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천만기인쇼' MC로 나선다. / 사진=텐아시아DB
강호동이 '천만기인쇼' MC로 나선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강호동이 새 예능 '천만기인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최근 출연작에서 연이어 아쉬운 성적을 거둔 강호동이 '천만기인쇼'를 통해 국민 MC의 이름값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 달 1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천만기인쇼'는 대한민국의 기인들과 스타들이 한 팀을 이뤄 천만 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천만 원의 상금을 두고 다양한 도전과 퍼포먼스를 펼친다.

'천만기인쇼'는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처음 선보인 뒤 정규 편성됐다. 당시에도 MC를 맡았던 강호동은 "촬영했을 당시 정말 유쾌하고 즐거웠던 기억이 가득했다"며 "정규 편성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 앞으로 또 어떤 분들을 만나게 될지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33년 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강호동은 '천만기인쇼'만의 차별점으로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꼽았다. 그는 "누구나 저마다의 이야기와 특별함을 가지고 산다고 생각한다"며 "'천만기인쇼'는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출연할 수 있고, 기인과 가수가 한 팀이 돼 도전에 나선다. 각자의 이야기와 함께하는 도전이 어우러진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서는 트로트 가수들이 기인들과 함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강호동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모든 이들의 노력과 열정은 언제 봐도 감동적"이라며 "모든 순간이 주목해야 할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한순간도 눈 떼지 말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천만기인쇼' MC로 나선다. / 사진제공=TV조선
강호동이 '천만기인쇼' MC로 나선다. / 사진제공=TV조선
씨름선수 출신인 강호동이 직접 도전하고 싶은 종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기인들과 가수들의 도전을 보고 있으면 그저 감탄만 나온다"며 "감히 내가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해본 것 같다. MC로서 출연자들이 기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공동 MC 붐과의 호흡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강호동은 "센스 만점 MC 붐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서로 쿵하면 짝하고 맞춰줄 수 있는 동료이기에 정말 든든하다"며 "붐과 나의 호흡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호동은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천만기인쇼'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9월 1일 안방극장으로 찾아갈 테니 많이 반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천만기인쇼'는 9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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