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N 새 토·일 드라마 '포핸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경림의 진행 아래 박현석 감독과 배우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포핸즈'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장규리는 예민한 청각을 지닌 비올라 전공자 홍재인 역을, 이준영은 피아노 천재 최정요 역을 맡았다.
이준영은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연주회와 공연 장면을 꼽았다. 그는 "연주회나 공연 신을 찍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운을 뗐다.
이준영은 "감독님에게 거장 같은 포스가 있다. 고뇌하는 모습이 처음에는 멋있어 보였는데 가까워지니까 귀여워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주무시는 것 아니냐'고 장난도 많이 쳤다. 그런 농담 덕분에 감독님과 소통하는 것도 한층 편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준영은 "규리 배우가 비올라를 연주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플레이어를 틀어놓은 줄 알았는데 진짜 연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놀라서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는 감상하는 느낌으로 촬영했다. 두 배우의 활약을 옆에서 지켜보며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장규리는 "체코에서 촬영한 거리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건물이 너무 예뻤고 바람도 불어서 로맨틱했다"며 "그런 환경이 감정선을 잡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는 인물들의 성장과 클래식 음악을 꼽았다. 장규리는 "모든 인물이 각자의 결핍과 상처가 있다. 이를 어떻게 이겨내고 성장하는지 응원하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떤 음악이 어떤 장면과 함께 흘러나오는지도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장규리는 2018년 그룹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한 뒤 2022년 팀을 떠나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준영 역시 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뒤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두 사람은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장규리는 송강이 소속된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포핸즈'는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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