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29)이 고등학생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고 털어놨다./사진제공=tvN
배우 이준영(29)이 고등학생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고 털어놨다./사진제공=tvN
배우 이준영(29)이 고등학생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고 털어놨다.

25일 tvN 새 토·일 드라마 '포핸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경림의 진행 아래 박현석 감독과 배우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포핸즈'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제목인 '포핸즈'는 하나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준영은 극 중 피아노 천재 최정요를 연기한다. 고등학생 캐릭터를 맡은 그는 외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준영은 "여기 앉아 있는 분들(송강, 장규리)보다 내가 좀 노안이다. 피부 미용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력으로 안 되는 부분이 있더라. 다행히 같이 나오는 친구들을 감독님께서 제가 덜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캐스팅해주셨다. 열심히 연기만 잘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준영은 "송강 배우보다 피아노 연습을 많이 가지 못했다. 당시 촬영하고 있던 작품이 있어서 짬이 나는 시간마다 가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쉬는 날 클래식을 굉장히 많이 들으면서 지냈다. 원래는 클래식을 잘 몰랐고 어떤 악기가 곡을 이끌어가는지도 전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그런 부분을 알게 됐다. 여러모로 저에게 영감과 영향을 준 작품"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배우 이준영(29)이 고등학생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고 털어놨다./사진제공=tvN
배우 이준영(29)이 고등학생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고 털어놨다./사진제공=tvN
그는 "감독님이 굉장히 거장 같은 포스가 있다. 고뇌하시는 모습이 처음에는 멋있어 보였는데 가까워지니까 귀여워 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장난도 많이 쳤다. '주무시는 것 아니냐'는 농담도 했다. 그런 과정 덕분에 감독님과의 소통도 한층 편해졌다"고 말했다.

장규리의 비올라 연주 실력에도 감탄했다. 이준영은 "규리 배우가 비올라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플레이어를 틀어놓은 줄 알았는데 실제로 연주하고 있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배우의 활약을 옆에서 지켜보고 느끼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준영은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 편안하다고 느끼는데 우리 작품도 비슷하다. 한 곡을 듣고 음미한다는 생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송강의 잘생김이 관전 포인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박현석 감독님의 냉철하고 섬세한 연출, 장규리 배우의 발랄하고 현란한 연주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포핸즈'는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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