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중증외상센터' 시즌2의 10월 촬영설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 DB
넷플릭스가 '중증외상센터' 시즌2의 10월 촬영설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 DB
넷플릭스가 '중증외상센터' 시즌2의 10월 촬영설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작자가 직접 촬영 시기를 언급했지만 넷플릭스가 이를 확정하지 않은 가운데, 최근 가족사 논란에 휩싸인 하영의 시즌2 합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넷플릭스 측은 '중증외상센터' 시즌2가 오는 10월 촬영에 돌입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촬영 시기와 캐스팅 등 구체적인 사항 역시 현재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원작 웹소설을 집필한 이낙준 작가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 출연해 시즌2 제작 상황을 언급했다.

이날 정범균이 "'중증외상센터' 시즌2, 3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하자 이낙준 작가는 "시즌2 프리 작업이 끝나서 장소를 서칭하고 있다. 10월에 아마 촬영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원작자가 프리 프로덕션과 촬영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시즌2 제작이 본격화됐다는 기대가 커졌다. 그러나 넷플릭스 측이 공식적으로는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실제 촬영 일정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중증외상센터' 시즌2의 10월 촬영설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중증외상센터' 시즌2의 10월 촬영설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흥행했다.

시즌2를 둘러싼 관심은 촬영 일정뿐만이 아니다. 시즌1에서 천장미 간호사 역을 맡았던 하영의 합류 여부 역시 변수로 떠올랐다.

하영은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친일 행적과 관련한 기록이 알려지면서 가족사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하영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자신의 집안이 4대째 의사 가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증조부인 의사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친일 성격의 단체인 대정실업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기록 등이 알려졌다.

당초 하영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추가 확인을 거쳐 입장을 정정했다. 소속사는 "추가 확인 결과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영 역시 직접 사과했다. 그는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관련 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알지 못했던 행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의 여파는 하영이 출연하거나 출연을 앞둔 작품들로도 번졌다. 현재 하영은 SBS '승산 있습니다'를 촬영 중이며, SBS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제작사 및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대표작인 '중증외상센터'까지 시즌2 제작 이야기가 나오면서 하영의 출연 여부에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향하고 있다. 다만 현재 넷플릭스가 시즌2 촬영 시기와 캐스팅을 공식적으로 확정하지 않은 만큼 하영의 합류나 하차 역시 결정된 것으로 볼 수 없다.

원작자는 "10월 촬영"을 언급했지만 넷플릭스는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시즌1의 흥행을 이끈 배우들이 다시 뭉칠지, 최근 논란에 휩싸인 하영까지 기존 멤버 그대로 합류할지는 향후 공식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