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9, 10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과 김무진(하석진 분)의 과거 이별에 얽힌 이야기가 조금씩 밝혀졌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안희연은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한규림 역을 맡았다.
이날 규림은 술에 취한 채 눈앞의 무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김무진이 보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과거 가족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뒤로해야 했던 규림은 이후 무진과 다시 마주하면서 그동안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안희연은 평소 밝고 씩씩한 규림의 모습과 무진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오가며 인물의 감정 변화를 그려냈다. 특히 취중에 무진을 그리워하는 장면과 이후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안희연은 굿데이터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도 7월 4주 차부터 8월 2주 차까지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사랑이 온다'는 안희연의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안희연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2024년 9월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양재웅이 대표원장으로 있던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이후 결혼을 연기했다.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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