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담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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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가 일본에서 갸루로 변신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 갸루 변신 레전드 찍음 l 도쿄 육아 용품 쇼핑ㅣ호텔ㅣ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담비는 갸루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직접 의상을 고른 그는 진한 화장과 가발까지 착용하며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거울을 확인한 손담비는 "무섭다. 진짜 아줌마 갸루다"라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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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갸루 차림으로 거리에 나선 그는 "같이 못 나가겠다"는 지인의 반응에 웃음을 터뜨렸다.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자 "너무 창피하다. 현타가 온다"며 빠르게 촬영을 마치려고 했지만, 이내 포즈를 취하며 체험을 즐겼다.

손담비는 영상 통화로 남편 이규혁에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며 "갸루"를 외쳤다. 영상 속 이규혁은 크게 놀라지 않았고, "응 좋아, 예쁘다"라고 덤덤하게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갸루 체험으로 에너지를 소진한 손담비는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에너지음료 조합을 마신 뒤 하라주쿠로 이동했다. 남편을 위해 의류 매장에서 바지와 티셔츠를 구매했으며 동키호테에서도 필요한 물건을 사기로 했다. 이후 카레를 먹으며 지친 체력을 보충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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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에는 호텔 조식당을 제대로 찾아 식사했다. 전날 라운지를 조식당으로 착각했다는 손담비는 "여기는 음식 시스템이 잘돼 있고 다 맛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던 육아 일상에서 벗어나 오전 7시 20분까지 늦잠을 잤다는 사실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돈키호테에서 쇼핑하던 손담비는 가수 활동 당시 자주 사용했던 다리 피로 완화 제품부터 보디케어 제품, 수분 미스트, 톤업 제품, 섬유 탈취제와 과자까지 꼼꼼하게 골랐다. 딸에게 줄 캐릭터 상품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여행 내내 쇼핑백이 늘어나는 현실에 피곤해하면서도 "원래 1일 1동키"라며 웃었다.

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2022년 결혼해 슬하에 외동딸 해이 양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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