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웨이브 '피의 게임X'
사진제공=웨이브 '피의 게임X'
아내의 병원 동행을 이유로 방송에서 돌연 하차한 이상민이 프로그램 출연의 결정적인 계기에 아내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웨이브 '피의 게임X'에 출연했던 이상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7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 7회에서 돌연 기권을 선언했다. 개인전의 막이 오르기 전 이상민은 "내가 한마디 해도 될까?"라며 운을 띄웠다. 이후 그는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있다"면서 개인 사정으로 하차를 알렸다.

이상민은 자신으로 인해 하차하게 된 아내의 심경에 대해 "아쉬워한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사실 섭외 제안을 받고 고민하고 있을 때 아내가 솔루션을 줬다"면서 "저는 출연 의사가 있으면 바로 결정을 내리는 편이다. 그런데 고민이 길어지니까 아내가 '나가고 싶어서 고민하는 거 아니야?'라며 출연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은 "아내가 워낙 서바이벌을 좋아하기도 한다. 마침 '피의 게임'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다길래 출연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또 "아내가 '피의 게임X' 속 제 활약을 보더니 잘했다고 칭찬도 해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아내는) 저에게 매우 소중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출했다.

한편 지난달 3일 공개된 '피의 게임X'는 예측 불가능한 룰과 치밀한 설계 속에서 뇌 지능과 피지컬 최강자들이 극한의 생존 게임을 펼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이날 오전 9화가 공개되면서 마지막 화만 앞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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