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웨이브 '피의 게임X'
방송인 이상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웨이브 '피의 게임X'
방송인 이상민이 방송 도중 기권을 선언하고 하차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웨이브 '피의 게임X'에 출연했던 이상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7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 7회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기권 소식을 전했다. 개인전의 막이 오르기 전 이상민은 "내가 한마디 해도 될까?"라며 운을 띄웠다. 이후 그는 "팀한테 피해를 줄까 봐 걱정했다"면서 "아내와 함께 내일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있다"면서 개인 사정을 밝히며 기권 의사를 밝혔다.

이상민은 중도 하차한 이유에 대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했던 '피의 게임'에서 시즌 1 MC를 맡아보니, 연애도 하다가 술도 마시고 게임하는 등 플레이어들끼리 자유롭게 움직이길래 '가서 즐기다 오면 되겠지' 생각하고 갔다. 그런데 시작부터 한 곳에 가둬둘 줄은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상민은 "유연성 허용되지 않는다는 걸 몰랐다. 제작진이 장소를 빌린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게임 장소를 8일간 빌린 상황이었다. 그 8일에 맞춰서 시간을 쪼개 게임을 준비해 놓은 상태였다.

이상민은 "출연을 이어가려 새벽 4시 반까지 제작진과 얘기했다. 서로 시간까지 체크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기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일 공개된 '피의 게임X'는 예측 불가능한 룰과 치밀한 설계 속에서 뇌 지능과 피지컬 최강자들이 극한의 생존 게임을 펼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이날 오전 9화가 공개되면서 마지막 화만 앞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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