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측은 20일 "기존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촬영장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일정이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하영은 최근 증조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후 해당 작품 촬영을 잠시 중단했다. 제작진의 배려로 약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하영이 사과문을 게재했던 게시물에 "국내에 배우가 얼마나 많은데", "제작된다고 해도 안 보고 싶어요", "배려로 일주일 휴식? 상전이네요", "촬영장에 나온다고? 역대급 철면피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하영은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있다. 하영은 지난 7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의 집안이 4대째 의사 가문이라고 소개하며 "증조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공부했고 한양에서 양의학 전문 의원을 개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는 가족사도 언급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이후 해당 사실이 확인됐다. 안상호는 1916년 조직된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산 있습니다'는 2027년 방송 예정이다.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로, 전직 변호사 출신 사무장이 오합지졸 팀과 승산 없는 싸움을 승산 있게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하영은 배우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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