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출연해 주식 투자를 둘러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임현태는 주식시장에 몰두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삼성전자에 재직 중인 남편을 둔 이현이에게 부부의 삼성전자 주식 보유 여부를 물었다.
이현이는 남편에 대해 "제가 알기로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나 자신은 삼성전자 주주라고 밝히며 "저는 5만9000원에 샀다. 아직도 안 팔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현이 남편의 성과급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현이는 "남편이 지금 학교에 가 있다"며 "아직도 협상 중인가 보다. 저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송진우가 이현이 남편이 다닌다는 '학교'를 다른 의미로 알아들으면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레이디제인 남편 임현태는 500만원으로 시작한 주식 투자가 한때 5000만원까지 불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수익률 상위 3%를 찍은 적이 있다"며 수익률 900%를 기록했다고 자랑했다. 김숙이 "직업을 바꿀 정도 아니냐"고 놀라자 레이디제인은 정확한 기준을 짚었다.
임현태가 주식 투자에 뛰어든 이유는 불규칙한 연예계 수입 때문이었다. 그는 "연기자는 1년에 일이 한두 개 있으면 많은 상황이다.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라며 일정한 수입을 만들 방법을 고민하다 주식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책과 영상을 통해 공부했다는 임현태는 자신만의 '종가 베팅법'도 공개했다. 오전 9시 개장 후 10분 안에 매도하고 오후 3시부터 20분 사이에 매수한다는 원칙이었다. 그는 "몇십 퍼센트 이상의 수익을 내는 사람은 아니다. 하루에 2~3%씩 안정적으로, 신중하게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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