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아는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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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박지민과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 방송인 허성범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홍진호, 박지민, 최연청, 허성범이 출연해 다채로운 일화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BC 소속 아나운서인 박지민은 타 방송국 출연을 위해 부장에게 허락을 받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우선 박지민은 자사 제작 프로그램 출연 시 수령하는 수당에 대해 설명하며 '피의 게임2'의 경우 OTT 플랫폼 특성상 사규에 별도 규정이 없어 출연료를 전혀 받지 못하고 0원으로 촬영에 임했던 사실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반면 타사 프로그램 출연료는 온전히 수령할 수 있다며 JTBC 출연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는 과거 e스포츠 초창기 시절에 겪었던 불합리한 수익 구조와 사기 피해 경험을 털어놓았다. 홍진호는 1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으면 회사와 8대 2로 나누고 남은 금액에서 매니저와 다시 7대 3으로 나누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아는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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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산을 미루다 회사가 문을 닫고 도망치는 일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이커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페이커가 지닌 위상을 인정하며 승부를 겨룰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으나, 임요환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스트 출신 방송인 허성범은 현재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허성범은 과거 '나는 솔로'를 제외한 다수의 연애 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을 받았으며 '환승연애'의 경우 전 여자친구와 함께 미팅까지 진행했으나 서로 부담을 느껴 출연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연애 관련 프로그램 출연을 권유하자 허성범은 "현재 만나는 사람과 잘 싸우지 않는다"며 자연스럽게 연애 사실을 인정했고 예상치 못한 솔직한 고백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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