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N '오싹한 연애'(연출 이민수/극본 최정미)7회에서는 천여리(박은빈 분)가 조모 백경자(예수정 분) 회장의 압박으로 강민환(옹성우 분)과 약혼할 상황에 처하자 마강욱(양세종 분)과 기습적으로 약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강욱은 백경자 앞에서 약혼을 결심할 만큼 천여리를 좋아한다고 고백해 천여리의 마음을 흔들었다.
천여리의 사촌동생 천하리(조혜주 분)와 강민환은 갑작스러운 발표에 의심을 거두지 못했고 두 사람은 교제 기간과 첫 만남 장소에 대해 서로 다른 대답을 하며 허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변의 의심을 불식시키고자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고 오락실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한강 조깅과 라면 먹방, 실내 클라이밍을 함께하며 인증 사진을 남기는 등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강민환의 숨겨진 집착과 과거사도 드러났다. 강민환은 대가를 지급하고 천여리의 전 약혼남 차기우(박연우 분)의 입을 막는가 하면, 손이 닿으면 귀신을 보는 천여리의 비밀을 알고 장갑을 선물하기도 했다. 과거 12년 전 동생에게 선수를 빼앗겨 고백하지 못했던 강민환은 마강욱의 상사인 지검장을 찾아가 마강욱의 신상정보를 손에 넣었다.
한편 천여리는 호텔에 납품되는 꽃에 이상을 느끼고 조사하던 중 살해당한 대표의 귀신을 접하고 시신을 찾아 나섰다. 천여리가 귀신을 본다는 증거를 잡기 위해 천하리가 뒤를 바짝 추적했고, 시신 유기 장소 직전까지 따라붙으며 일기일찰의 위기가 찾아왔다. 그 순간 현장에 나타난 마강욱이 천여리를 뒤에서 껴안고 숨어 천하리의 시선을 차단해 내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