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이 영화 '경주기행',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이연이 영화 '경주기행',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배우 이연이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에서 가족을 위해 몸을 던지는 행동파 셋째로 변신한다. 캐릭터를 위해 일본에서 헤어스타일을 완성하고 프로레슬링 액션 훈련까지 소화하며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최근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아이유의 극 중 수석비서 도혜정 역을 맡아 아이유와 워맨스 케미를 보여줬던 이연이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거칠고 강렬한 변신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이연이 영화 '경주기행'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연이 영화 '경주기행'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연은 앞서 '소년심판', '약한영웅 Class 1', '절해고도', '길복순', '21세기 대군부인' 등에서 소년범, 비행 청소년, 스님, 킬러, 대기업 비서까지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프로레슬러 출신 셋째 동주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동주는 집안의 기둥인 첫째, 똑 부러진 둘째, 귀여운 막내 사이에서 사랑받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쳐 살아온 인물이다.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 행동파이자 늘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로, 부상으로 프로레슬링을 그만둔 뒤에도 넘치는 에너지로 가족 복수 계획에서 몸 쓰는 일을 도맡는다. 앞뒤를 재지 않고 돌진하는 동주를 통해 이연은 극에 활력을 더하며 자매들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연이 영화 '경주기행'에서 셋째 딸 역할을 맡았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연이 영화 '경주기행'에서 셋째 딸 역할을 맡았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연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외적인 변화부터 공을 들였다. 동주에 어울리는 강렬한 샤기컷을 위해 일본을 찾아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프로레슬링 기술을 익히기 위해 파주 액션스쿨에서 고강도 훈련을 소화했다.

영화 '담쟁이'부터 이연을 눈여겨봤던 김미조 감독은 "이연이 아닌 동주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다"며 "액션이 많아 체력적으로 고되었음에도 단 한 번의 불평 없이 열성적으로 임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연은 "가족 구성원 중 가장 거칠고 튀지만, 사실은 엄마의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주고 싶어 몸을 던지는 어린 딸"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연은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와 워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 사진제공=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이연은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와 워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 사진제공=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앞서 이연은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성희주의 비서로 단정하고 차분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번 영화에서는 짧은 샤기컷으로 좀 더 강렬한 모습을 부각하며 거칠고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드러낸다.

날것의 에너지와 액션을 선보일 이연의 변신은 오는 8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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