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최원영, 이태란, 가수 바다, 코르티스 마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원영은 미혼이던 30대부터 아버지 역할을 맡으며 ‘확신의 기혼상’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실제로 15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배우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데 이어, ‘화랑’에서는 자신보다 9살 어린 이광수의 아버지로 등장했며 "누구 아빠인지 몰랐다. 현장에 가보니 이광수 본인도 놀라더라"고 밝혔다. 당시 '화랑'에는 뷔, 박서준, 박형식 등이 출연했다.
신혼 초 ‘SKY 캐슬’에서 이태란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장면을 본 아내 심이영이 “대본에 있는 거야?”라고 물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괜히 찔린 그는 다소 성난 목소리로 “대본에 있어”라고 답했다며 당시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멍때리기 대회’에 작품 홍보를 겸해 참가해 약 70명의 본선 참가자 가운데 2위를 차지한 사연도 공개했다. 대회 전날 집에서 리허설까지 했다는 과몰입 준비 과정으로 웃음을 안긴 그는 올해 상반기에 방송된 작품만 5편이라고 밝혔다.
오전에는 현대극을 찍고 오후에는 지방으로 이동해 사극을 촬영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스태프들에게 “이렇게 숨 쉬면서 서 있는 게 어디냐. 이 정도면 럭키비키”라고 말했다고. ‘원영적 사고’가 자신의 이름 때문에 생긴 표현인 줄 알았다가 아이브 장원영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말임을 뒤늦게 알았다는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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