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언이 '가족관계증명서'에서 임지후 역을 맡았다. / 사진='가족관계증명서' 방송 화면 캡쳐
성이언이 '가족관계증명서'에서 임지후 역을 맡았다. / 사진='가족관계증명서' 방송 화면 캡쳐
배우 성이언이 ‘가족관계증명서’에서 약혼자와의 관계에 확신을 잃은 임지후의 혼란을 표현했다.

성이언은 지난 4일과 5일 방송된 MBC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22, 23회에서 도도희(박솔라 분)와 갈등을 겪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기 시작한 임지후를 그려냈다.
성이언이 '가족관계증명서'에서 임지후 역을 맡았다. / 사진='가족관계증명서' 방송 화면 캡쳐
성이언이 '가족관계증명서'에서 임지후 역을 맡았다. / 사진='가족관계증명서' 방송 화면 캡쳐
지후는 자신이 담당했던 프로젝트에서 팔리지 않은 그림을 도희가 몰래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서 지후는 프로젝트의 실패를 받아들이겠다며 아버지의 구매 제안도 거절했다. 그런 지후에게 도희의 행동은 배려가 아닌 자신의 뜻을 무시한 선택으로 느껴졌다.

아버지 임중빈(엄효섭 분)이 “도희를 얼마나 사랑하냐”고 묻자 지후의 혼란은 커졌다. 도희와의 관계를 당연하게 여겨왔던 그는 “난 너만 중요해. 그런데 지금 그게 흔들려”라며 달라진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지후는 “우린 서로를 정말 모르는 것 같다. 너를 사랑했던 나를 다시 찾고 싶어. 내가 무슨 생각으로 너를 내 약혼자라고 믿고 선택했던 건지 다시 생각해 볼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

성이언은 목소리를 높이거나 감정을 터뜨리는 대신 차분한 말투와 표정으로 지후가 느끼는 실망과 혼란을 보여줬다. 도희를 향한 믿음이 흔들리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표현하며 관계 변화에 힘을 실었다. 도희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 지후가 약혼을 유지할지, 관계를 정리할지 이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가족관계증명서’는 23회까지 전국 시청률 5%를 한 번도 넘지 못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도 7회에서 기록한 4.9%에 머물러 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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