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사진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약선 요리 연구가 이경애가 어린 시절 가난을 딛고 성공한 사연을 밝혔다.

5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50년 경력의 약선 요리 연구가 이경애가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공개했다.

이날 이경애는 “지금까지 남을 위해 쓴 돈이 200억 원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어릴 때 성공하면 나처럼 배고파 우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고 다짐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애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사진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그는 “아버지가 노름빚으로 논과 밭을 다 팔았다. 어머니가 8남매를 먹여 살렸다”며 “먹을 게 없어서 생강밭에서 생강을 캐 먹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 “머리가 길면 잘라서 팔아야 했다. 엄마가 머리카락을 잘라 보리쌀이랑 바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중국집, 다방 등 여러 장사에 도전했던 이경애는 실패를 거듭한 끝에 약선 요리를 시작하며 성공을 거뒀다.

그는 “은행에 갈 시간이 없어서 현금을 쌀자루에 넣어 베고 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하루 최대 매출이 2000만 원이 나올 때도 있었다”며 “돈을 많이 벌게 된 뒤에도 배고팠던 시절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경애는 요식업 종사자들을 돕고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며 살아온 이유에 대해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는 게 제일 행복하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직접 키운 식재료와 약재를 활용해 약선 요리를 연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500평 규모의 부지를 기증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약선 명인’으로 자리 잡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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