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음문석이 출연해 배우가 되기 전 힘겨웠던 시간을 털어놨다.
16살에 댄서의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온 음문석은 갈 곳이 없어 연습실과 지하철역에서 잠을 자고, 댄스팀 형들의 집을 전전하며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는 "댄스팀 막내다 보니 수입이 거의 없었다. 하루 종일 방송해서 5천 원? 삼각김밥, 빵, 우유로 하루를 버텼다"고 털어놨다.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한 건 아버지의 응원이었다.
음문석은 "아버지가 서울에 오셔서 주머니에 있던 지폐를 그냥 있는 대로 주셨다"며 "천 원, 만 원, 오만 원이 섞여 있었는데 아버지 전 재산이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후 음문석은 '열혈사제'를 통해 배우로 이름을 알렸고, 신인연기상까지 수상했다. 그는 첫 원룸에 들어간 뒤 매트리스를 샀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젠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살자고 생각했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음문석은 2005년 정규 1집 앨범 ‘SIC’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드라마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 ‘달까지 가자’, ‘조각도시’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최근에는 영화 ‘호프’에서 동네 목수 양배 역을 맡아 신스틸러 활약을 펼쳤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