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수 겸 배우 호앙옌찌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나 너를 부르고 있어"라는 글과 함께 이이경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얼굴을 가까이 맞댄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이경은 호앙옌찌비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 뒤 머리 냄새를 맡는 듯한 장난을 쳤고, 호앙옌찌비는 웃으며 그의 팔을 가볍게 치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베 합작 영화 'Mẹ Ơi, Về Nhà'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이경은 한국에서 베트남인 어머니 손에 자란 청년 후이호앙 역을, 호앙옌찌비는 한국에서 꿈을 좇는 베트남인 가수 디엠미 역을 맡았다.
이이경은 지난해 사생활 루머에 휘말렸다. 자신을 독일인 여성이라고 주장한 A씨가 음란한 대화를 나눴다고 폭로했지만, 소속사는 허위 사실이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후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와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등 고정 예능에서 하차했다.
지난 5월에는 국세청 비정기 세무조사 이후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사실도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을 둘러싼 세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탈루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국내 활동은 다소 뜸했지만, 이이경은 해외 작품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호앙옌찌비와의 친분이 자연스럽게 담기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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