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지연수 곰탕집 150그릇 서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연수는 아침부터 아들 민수 군을 위해 김치볶음과 곰탕을 준비했다. 그는 "예전에 김치볶음을 해줬더니 한 통을 다 먹었다"며 뿌듯해했고, 민수 군은 엄마가 만든 음식 중 김칫국과 김치볶음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지연수는 아들과 함께 보내는 평범한 시간을 가장 큰 행복으로 꼽았다. 그는 "아이와의 유대감은 돈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쉬는 날 민수가 좋아하는 사격을 하고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니는 것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퇴근 후 아들을 마음껏 안아주지 못했던 사연도 전했다. 지연수는 "내 몸에서 냄새가 날까 봐 못 안아준다고 했는데 이제는 매일 안아주려고 한다. 민수에게 미안해서 그랬지만 생각을 바꿨다"고 털어놨다. 이에 민수 군은 "엄마가 돌아왔을 때 냄새와 표정을 보면 얼마나 힘든지 안다. 이제 매일 안아주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곰탕집에서 직원 복지로 제공되는 한 그릇은 늘 아들의 몫이었다. 지연수는 "저녁에 곰탕을 포장해 가서 민수의 아침으로 먹인다"며 "민수에게 투뿔 한우 곰탕을 배불리 먹이고 싶어서 여기서 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연수는 "성장기에는 먹는 게 정말 중요하다. 아이가 곰탕을 먹으면서 더 튼튼해지는 게 보인다"며 "모든 엄마가 그렇듯 자기 자식 입에 들어가는 것은 전혀 아깝지 않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아들 민수 군을 얻었으며, 2020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일라이는 최근 재혼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