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코미디언 손민수가 십자인대 파열 수술 후 힘겨운 재활 치료를 이어가는 중에도 쌍둥이 자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손민수와 임라라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서는 '아무리 피곤해도 쌍둥이 데리고 나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민수와 임라라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얻은 남매 강이 군, 단이 양을 데리고 옥상 놀이공원으로 외출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임라라는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보면 피곤해도 나가지 않을 수 없다며 외출 이유를 밝혔다.

손민수는 축구 경기 도중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병원을 찾아 실밥을 제거하고 도수치료를 받은 손민수는 의사가 다음 주까지 목발 없이 걷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손민수는 "재활 치료를 위해 이동하던 손민수는 순간의 부상과 달리 정상 회복까지 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빠르게 복귀해 육아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시청자들에게 건강 관리에 신경 써달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외출 현장에서 회전목마를 마주한 쌍둥이 남매는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손민수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타고 오랜만에 회전목마를 접한다며 감회를 표했고 딸 단이 양이 회전목마를 타며 웃어 보이자 다 키운 것 같아 마음이 이상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누워만 있던 갓난아기 시절을 지나 회전목마를 즐길 만큼 자란 모습을 보며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손민수는 "부모들이 놀이공원에 아이들을 데려오는 이유를 알겠"다며 "다친 이후 일상과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손민수는 재활을 이어가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방송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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