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박해강의 면모가 나타났다. 그는 주민 간 대립을 줄일 방법을 제시하고, 배척받던 장숙진(문소리 분)을 대표로 세우며 갈등을 풀어나갔다. 지성은 차분한 말투와 안정적인 연기로 박해강의 책임감과 포용력을 보여줬다.
8회 말미에는 이충원과의 대립이 본격화됐다. 박해강은 강하정(류현경 분)을 위협하라는 이충원의 지시를 거부했다. 덤프트럭을 돌려 이충원과 맞선 박해강은 "난 쓰레기랑은 썸 안 타. 내가 널 아주 재밌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거든"이라며 대립 시작을 알렸다.
지성은 전직 보스의 강한 면모부터 입주자 대표회장으로서의 책임감, 가짜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까지 박해강의 여러 모습을 균형 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충원과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박해강이 어떤 선택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아파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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