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런던 예술대 중퇴' 정은채, 금수저설 부인했다…"父, 평범한 직장인" ('요정식탁')
입력 2026.08.03 20:59수정 2026.08.03 20:59
배우 정은채가 영국 유학을 둘러싼 '금수저 설'에 선을 그으며 부모님의 희생을 떠올렸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정은채가 영국 유학을 둘러싼 '금수저 설'에 선을 그으며 부모님의 희생을 떠올렸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너희 이야기는 드라마로 써도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는 7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2'의 안보현과 정은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정은채가 영국 유학을 둘러싼 '금수저 설'에 선을 그으며 부모님의 희생을 떠올렸다./사진=정재형 유튜브 채널 캡처
정은채는 학창 시절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배경을 언급하며 "내가 먼저 가겠다고 한 게 아니라 부모님이 보내셨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외향적이고 친구도 많았는데, 당시에는 동양인도 많지 않았고 언어 장벽도 커서 자연스럽게 내성적으로 변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눈치로 모든 걸 익혀야 하는 환경이었다. 말수가 줄었고, 그림은 말을 하지 않아도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림만 잘 그리면 인정받을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미술을 전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정은채가 영국 유학을 둘러싼 '금수저 설'에 선을 그으며 부모님의 희생을 떠올렸다./사진=정재형 유튜브 채널 캡처
영국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대학을 중퇴한 정은채는 데뷔 후 꾸준히 따라다닌 '금수저' 이미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정은채는 "부모님이 집 평수까지 좁혀가면서 공부를 시켜주셨다"며 "아버지는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김 부장처럼 평범한 직장인이셨다. 유학비를 감당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사회생활을 하고 직접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정말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부모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