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결혼정보회사 매칭 점수에서 최하점을 받으며 뜻밖의 굴욕을 맛봤다../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가 결혼정보회사 매칭 점수에서 최하점을 받으며 뜻밖의 굴욕을 맛봤다../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가 결혼정보회사 매칭 점수에서 최하점을 받으며 뜻밖의 굴욕을 맛봤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68회는 최고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21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직원들의 근무 태도를 점검하는 한편 파격적인 복지 제도를 공개했다. 장기 근속자에게 고급 자동차를 선물하는 것은 물론 "이번에 5명이 자동차를 받았고 2명이 명품백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정지선은 "우리 매장에 사내연애 커플만 3쌍이다.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토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좋겠다, 같이 퇴근하고", "사랑을 어떻게 막아"라며 직원들 편을 들었고, 현장은 웃음으로 물들었다.

정지선은 사내 연애를 줄이기 위해 요식업계 최초 '소개팅 개최'를 선언했다. 이가영과 이예진이 소개팅에 나선 가운데 차희연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전현무의 결정사 점수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전현무가 결혼정보회사 매칭 점수에서 최하점을 받으며 뜻밖의 굴욕을 맛봤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전현무가 결혼정보회사 매칭 점수에서 최하점을 받으며 뜻밖의 굴욕을 맛봤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연세대학교 출신이자 언론고시 3관왕으로 알려진 전현무는 기대 어린 표정으로 결과를 기다렸지만, 50세라는 나이가 공개되자 나이 항목에서 최하점인 1점을 받아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외모 평가가 진행되자 김숙과 박명수는 "현무가 외모는 준수하지"라며 응원했고, 전현무도 "외모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차희연 대표는 "변우석은 아니지 않냐"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소개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전현무의 과몰입도 이어졌다. 소개팅남으로 '용산구 이도현'과 '을지로 댕댕이'가 등장하자 그는 "예진이 지금 너무 뚫어져라 보는 거 아니야?"라며 시선을 분석했다. 이어 훈훈한 소개팅남을 보며 "이거 쉽지 않겠다"라고 반응하는 등 적극적으로 상황에 몰입했다.

정지선은 "엄마의 마음으로 지켜보는 것"이라며 소개팅 현장을 예의주시했다. 첫인상과 혈액형을 묻는 돌발 질문을 던지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역삼동 근육남'까지 세 명의 소개팅남이 모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엄지인 아나운서와 김진웅 아나운서는 KBS 전주총국에서 순환 근무 중인 후배 이상철 아나운서를 만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이상철은 32도의 폭염에도 에어컨 전원을 뽑아둔 채 "가만히 있으면 시원하다"고 말하는 등 극강의 절약 습관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신발장에 옷을 보관하고 싱크대에 화장품을 두는 것은 물론 냉장고조차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자취 생활도 공개됐다. 엄지인은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지독해"라며 혀를 내둘렀고, "상철이 자취집 보고 투자를 잘못했나 걱정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철은 김진웅의 의상과 메이크업 도움을 받아 생방송 리허설에 나섰고, 이를 지켜본 엄지인의 꼼꼼한 피드백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의상 디렉팅을 맡은 디자이너 고태용은 관계자들과 첫 미팅에 나섰다. 그는 "한국에서 프레피룩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계자들의 다양한 요청을 들은 고태용은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그래서 19년 차 디자이너인 내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가 을이다"라며 웃음을 안겼지만, 바지 핏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자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직접 연습실을 찾아 배우들의 움직임과 바지 핏, 신발, 단추까지 세심하게 살핀 뒤 직원들에게 디테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업을 이어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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