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영화 '오케이 마담2' 개봉을 앞둔 엄정화와 최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최수영의 냉장고에는 밑반찬과 치즈, 엔초비, 파스타 재료, 연어, 하몽 등이 자리한 가운데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 발견되 충격을 안겼다.
특히 오래된 반찬을 확인하던 최수영은 "상했을 수도 있다. 좀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셰프들이 고기 냄새를 맡은 뒤 "시큼하다. 먹으면 안 된다"고 만류했지만, 최수영은 "프라이팬에 살짝 볶으면 맛있다. 익히면 괜찮다"고 미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배가 부르다는 생각보다 맛있다는 생각이 앞섰다. 계속 참고 먹다가 응급실에 가서 다 쏟아냈다"고 설명했다. 윤남노 셰프 역시 20대 중반 회식 자리에서 소고기를 1kg 넘게 먹은 뒤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공감해 폭소케 했다.
최수영은 집에서도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다. 냉장고에 보관된 엔초비와 파스타 면을 소개한 그는 "배달시키기 애매할 때 혼자 파스타를 만들어 먹는다"고 밝혔다.
요리에 대해서는 자신감도 보였다. 그는 "요리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조급하면 실패한다"며 샤부샤부를 먹은 뒤 죽을 만들 때도 계란과 참기름을 넣는 순간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술버릇도 공개됐다. 최수영은 엄정화가 술을 마시면 웃음과 애교가 많아진다고 밝혔고, 엄정화는 "수영이는 춤을 춘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공개 열애 14년 만에 이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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