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예능 '놀러코스터'에서는 노홍철, 빠니보틀, 최강록, 고경표가 유럽 테마파크 여행의 마지막 일정을 함께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홍철과 빠니보틀은 장을 보러 간 최강록, 고경표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노홍철은 "두 사람 다 사연이 많더라"며 앞서 놀이공원에서 고경표와 나눴던 대화를 꺼냈다.
이어 "입대한다고 기사가 나고 먼 곳까지 팬들이 와주셔서 인사까지 했는데, 돌아가도 된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고경표는 같은 시기 어머니의 투병 소식도 접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입대할 때 어머니 투병 소식을 듣기도 해서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냥 빨리 갔다 오자. 엄마 그때까지 살아계실 거야'라는 믿음으로 입대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역해서 6개월 정도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다가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30대를 시작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를 들은 노홍철이 "어머니께서 멋진 작품 많이 한 것도 보셔서 정말 좋아하셨겠다"고 위로하자, 고경표는 "아마 지금도 보고 계실 것"이라고 답해 먹먹함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유럽 테마파크 여행을 마친 소감도 전했다. 고경표는 "어린아이들은 빨리 친해지잖냐. 어린아이 같은 모습으로 만나서 더 빨리 친해진 것 같다. 아쉽다. 여운이 길게 남을 것 같다"고 출연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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