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튜브 채널 '롤코언니 가은이'에는 '연예인 워킹맘이 하루를 살아가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는 기자들과 VIP 관객을 초대한 프레스콜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대본과 의상을 점검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3년째 쉬지 않고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다는 정가은은 손때가 묻은 대본을 펼쳐 보이며 "대사가 진짜 많다"고 말했다. 분장실 한쪽에는 '1막 초반에 분장실 오지 마시오', '항상 긴장하고 바로 나가기'라는 메모도 붙어 있었다.
그는 "내 나이가 이제 갱년기 약을 먹어야 되는 나이다. 너무 슬프지 않냐"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1978년생인 정가은은 곧 50세를 앞두고 있다.
공연을 위해 체중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정가은은 "가을과 겨울에는 먹고 싶은 것을 다 먹는 편이고, 봄부터는 오후 6시나 7시 이후로 먹는 것을 참는다"고 말했다. 평소 야식을 즐기지만 봄과 여름에는 자제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연극을 마친 뒤에는 체력적인 부담도 고백했다. 정가은은 "대사가 거의 끝날 무렵에는 숨이 차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과거 출연한 '롤러코스터'와 연극 중 무엇이 더 힘드냐는 질문에는 "그때는 멋모르고 해서 감사한 줄 모르고 투덜거렸다. 진짜 힘들어서라기보다 내가 힘들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전 남편의 사기 혐의 및 잠적과 관련 이유로 2018년 합의 이혼했으며, 슬하에 둔 딸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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