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 출연하는 오만석, 연정훈, SF9 찬희, 이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탁수는 훌쩍 큰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서 이종혁과 함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를 보며, 강호동은 "탁수의 어릴 때 모습을 다들 보지 않았냐. 너무 커서 놀라는 분들이 많겠다"고 반가워했다.
이탁수는 "사실 '아빠! 어디가?'에는 두 번 정도밖에 안 나왔는데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명 배우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는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다고. 이탁수는 대학 1학년 때 경험한 오디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오디션을 봤는데 처음에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셨다. 감사하다고 하고 앉아 있었는데 나중에 제가 누구 아들인지 알게 되자 눈빛이 바뀌더라"면서 "그전까지는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지는 걸 느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종혁의 근황도 공개됐다. 이상민이 "아버지가 '아는 형님' 출연을 앞두고 조언은 안 해줬냐"고 묻자 이탁수는 "그냥 잘 갔다 오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너희 아빠 요즘 말죽거리에서 계속 당구 치고 다니시던데"라며 친분을 과시했고, 이탁수는 웃으며 "아빠는 집에 계신다. 최근 연극이 끝났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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