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연출 조용원/극본 김윤영) 6회는 허를 찌르는 반전 전개와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합, 감각적인 연출의 삼박자를 갖추며 지상파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여기에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 국내 인기 시리즈 3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TV-OTT 화제성 4위를 연달아 차지하면서 수치로 증명된 강력한 화제성을 자랑하며 주말극 절대 강자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박해강(지성 분)은 사라진 장기수선충당금 178억을 되찾기 위해 '간헐적 가족'을 전격 재소집했다. 하지만 다시 가짜 아내로 복귀한 강하리(하윤경 분)가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사모님'이라 불리는 순간을 언니 강하정(류현경 분)에게 목격당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178억 원을 향해 숨 가쁘게 달리던 위험천만한 레이스 속에서 강하리가 눈물을 쏟게된 이유는 무엇일지, 박해강은 강하리에게 어떤 위로를 건넨 것일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촬영 현장은 두 배우의 열연 속에 잔잔하면서도 밀도 높게 진행됐다. 하윤경은 뚝뚝 떨어지는 눈물로 강하리의 후회와 서글픈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고 지성은 그 곁을 묵직하게 채우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밤거리의 아련한 공기 속에서 이어진 두 배우의 무해하고 다정한 시너지가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7회는 8월 1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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