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서인국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월간남친'에 이어 '내일도 출근!'까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2연속 맡은 서인국이 비주얼 관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종영을 기념해 서인국을 만났다.

'내일도 출근!'은 권태기를 겪는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 분)과 이혼 경력이 있는 직장 상사 강시우가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과 성장을 그려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서인국은 까칠하지만 따뜻한 강시우를 연기하며 박지현과 현실적인 어른의 로맨스를 선보였다. 작품은 첫 회부터 최종회까지 4%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2009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초대 우승자로 23살에 연예계에 데뷔한 서인국은 가수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을 통해 로맨스 장르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초 다소 통통한 체형이었던 서인국은 꾸준한 자기 관리로 날렵한 비주얼을 완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내일도 출근!'에서도 7살 연하인 박지현과 자연스러운 케미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2연속 맡은 서인국이 비주얼 관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2연속 맡은 서인국이 비주얼 관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다이어트 비결을 묻자 서인국은 몸무게 변화가 유독 큰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뷔 때부터 몸무게가 정말 많이 오르내리는 사람이다. 14kg을 감량한 적도 있고 영화 '늑대사냥'을 촬영할 때는 87kg까지 증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월간남친'을 찍을 때도 점점 살이 빠지고 있었다. 중간에 몸이 조금 아프기도 했다. '월간남친' 마지막 촬영과 '내일도 출근!' 촬영 당시를 비교하면 3kg 정도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OST '날 채워준 한 사람'을 직접 가창하며 가수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다만 그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OST를 부르는 것에 관해 의외의 생각을 밝혔다. 서인국은 "사실 내 얼굴로 연기하고 내 목소리로 대사까지 하는데, 거기에 내 목소리로 노래까지 나오는 건 조금 부담스럽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OST에 참여할 때는 가수 서인국의 스타일을 최대한 덜어낸다. 팬분들은 아시겠지만 내 색깔을 앞세우기보다 감독님과 음악감독님이 원하는 분위기에 맞추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수로서는 아이덴티티를 내려놓는 일이어서 불안할 때도 있다. 하지만 OST는 작품과 장면을 위한 음악인 만큼 감독님이 원하는 감정과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둔다"고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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