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15년 만에 MBC로 돌아와 킬러 워킹맘으로 변신한다./사진제공=MBC
공효진이 15년 만에 MBC로 돌아와 킬러 워킹맘으로 변신한다./사진제공=MBC
공효진이 15년 만에 MBC로 돌아와 킬러 워킹맘으로 변신한다.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 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범죄자 처단에 나선 킬러 유보나(공효진 분)와 신종 마약 사건의 진실을 좇는 기자 권태성(정준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유보나는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한 뒤 성당 옥상에서 첫 클라이언트 미팅에 나선다. 저격 대상은 건너편 호텔에 묵고 있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다. 두루미전자 영업3팀 팀원들의 지원을 받으며 옥상에 오른 그는 킹피셔의 시그니처 저격총을 능숙하게 장착한다. 긴 공백기에도 흔들림 없이 저격을 준비하는 유보나와 달리 팀원들은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공효진이 15년 만에 MBC로 돌아와 킬러 워킹맘으로 변신한다./사진제공=MBC
공효진이 15년 만에 MBC로 돌아와 킬러 워킹맘으로 변신한다./사진제공=MBC
권태성은 신종 마약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현장으로 향한다. 나이트클럽에 잠입해 손님인 척 춤을 추다가도 예리한 직감으로 범죄자들을 추적한다. 경찰서까지 찾아가 집요하게 질문을 쏟아내고 외박까지 불사하면서 아내 유보나의 타박받는다. 권태성이 끝내 사건의 진실에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보나의 과거 클라이언트 미팅도 공개된다. 그는 크리스마스 당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오만석(김원해 분)을 처단하기 위해 움직인다. 오랜만에 딸과 마주한 오만석의 눈빛에는 살기가 서리고, 결국 딸의 멱살까지 움켜쥐며 긴장감을 높인다. 그가 킹피셔의 타깃이 된 배경에도 궁금증이 이어진다.

앞서 소지섭이 주연을 맡은 SBS 금토극 '김부장'은 지난 25일 23.0% 시청률로 종영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소지섭은 SBS를 통해 데뷔했고, 공효진은 MBC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두 배우가 비슷한 시기에 각자의 친정 채널로 복귀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공효진은 데뷔 이후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등에서 잇따라 흥행을 이끌며 'MBC의 딸'로 불렸다.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15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오는 만큼 그의 복귀에도 관심이 쏠린다.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유부녀 킬러'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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