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7회에서는 김부장(소지섭 분)이 특수임무국에 붙잡혀 있던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구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딸을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김부장은 안보차관(임철형 분)을 제압한 채 강국철(원현준 분)과 군인들을 향해 무장해제를 요구했다. 강국철은 끝까지 총을 겨누며 맞섰지만, 안보차관이 "명령이다. 무장해제! 빨리 총 버려!"라고 다급히 외쳤고, 결국 군인들은 무기를 내려놓았다.
순간 김민지는 망설임 없이 아버지에게 달려갔고, 김부장의 품에 안긴 채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김부장은 딸을 꼭 끌어안으며 "아빠 왔으니까 걱정하지 마. 늦어서 미안해, 민지야. 아빠 뒤에 바짝 붙어 있어"라고 안심시켰다.
이에 김부장은 "많이 무서웠지? 아빠가 너무 늦게 구해줘서 미안해"라고 자책했고, 김민지는 "아냐. 내가 미안해. 아빠 걱정시켜서 미안해. 아빠한테 나쁘게 얘기하고 가서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먹먹한 분위기 속에서도 김부장은 끝까지 딸을 걱정했다. 그는 "민지야, 배고프지? 밥 먹으러 가자"라고 말했고, 김민지는 "이런 상황에서 무슨 밥을 찾아. 우리 아빠 맞네"라고 답하며 눈물 속 미소를 지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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