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os Bravos New Variety Show 'VAMOS BRAVOS' Poster / HYBE
Santos Bravos New Variety Show 'VAMOS BRAVOS' Poster / HYBE
하이브 라틴아메리카(HYBE Latin America)의 첫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K-팝 특유의 팬 소통 포맷을 라틴 팝 시장에 본격적으로 이식하기 시작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지난 7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스포티파이 비디오 팟캐스트를 통해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VAMOS, BRAVOS!'(바모스, 브라보스!)의 첫 화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스페인어로 제작된 총 9부작 예능으로, 매주 한 편씩 새로운 에피소드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데뷔 에피소드에서는 멤버 드류, 알레한드로, 가비, 카우에, 케네스가 출연해 직접 작성한 프로필을 바탕으로 서로의 성격과 그룹 내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케미스트리를 확인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아이돌 예능 포맷인 '몸으로 말해요(charades)'와 '스피드 퀴즈'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멤버들의 장난기 넘치고 솔직한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Santos Bravos New Variety Show 'VAMOS BRAVOS' EP 1/ HYBE
Santos Bravos New Variety Show 'VAMOS BRAVOS' EP 1/ HYBE
이번 예능은 하이브가 추구해 온 K-팝 아티스트 육성 모델을 라틴 음악 시장에 적용한 가장 직관적이고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Run BTS)',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처럼 아티스트의 음악 외적인 매력과 멤버 간의 관계성을 강조해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해 온 하이브의 자체 제작 예능 전략을 고스란히 반영한 행보이기 때문이다.

'¡VAMOS, BRAVOS!'는 단순한 한국형 포맷의 복제를 넘어, 스페인어권 대중의 정서에 맞춘 현지화된 유머를 녹여내면서도 특유의 빠른 템포의 편집 기법과 그래픽 효과, 멤버 주도의 스토리텔링 등 K-팝 아이돌 자체 예능의 강점을 고스란히 유지했다.

첫 회가 공개된 후 글로벌 팬들은 산토스 브라보스의 첫 독창적 예능 콘텐츠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하이브의 한국 제작 예능들과 자막 스타일 및 편집 분위기에서 유사한 감성을 느끼며 신선하고 흥미롭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 아래 탄생한 산토스 브라보스는 드류, 알레한드로, 가비, 카우에, 케네스로 구성된 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독창적인 음악 활동과 전방위적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라틴 음악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Guzman Gonzalez Hannah 텐아시아 기자 hannahglez@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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