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영호는 지난 11일 별세했다. 발인은 13일 엄수됐으며, 현재 제주양지공원 제2추모의집에 안치됐다.
고인과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연인은 지난 15일 임영호의 SNS를 통해 부고 이후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영호 오빠와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가족 같은 마음으로 지냈기에 제가 배우자의 마음으로 삼일장을 치렀다"며 "정말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덕분에 영호를 외롭지 않게 잘 보내드릴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빠는 현재 제주양지공원 제2추모의집에 편안히 안치되어 있다"며 "함께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연인은 고인을 향해 "끝까지 내 걱정뿐이었던 내 오빠. 그렇게 '너는 내 끝사랑이야'라고 노래하더니 진짜 내가 오빠의 끝사랑이 됐네"라며 "고마워. 다음 생엔 우리 아주 많이 빨리 만나서 더 많이 사랑하자.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임영호는 2009년 싱글 '귓속말'을 발표하며 와이스토리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이후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 '열대야', '늦은귀향', '사랑을 믿었네', '봄냄새', '세화해변'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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