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반찬 가게 대표 민요한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 사진제공=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반찬 가게 대표 민요한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 사진제공=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만 28세에 연 매출 270억 원을 달성한 반찬 가게 대표 민요한이 남다른 성공 스토리를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공개한다. 그는 서울에 마련한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며 관리비와 생활비를 모두 책임지는가 하면, 아버지에게 자동차와 카드를 선물했다고 밝힌다. 성공 뒤에는 어려운 형편에도 아들의 꿈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아버지의 특별한 뒷바라지가 있었다.

1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만 28세의 나이로 프로그램 역대 최연소 백만장자 타이틀을 새로 쓴 '반찬 부자' 민요한의 성공 스토리가 공개된다.

민요한은 전국에 57개 매장을 보유한 반찬 가게 대표로, 연 매출 27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 국민의 밥도둑을 꿈꾼다"는 그는 1000여 가지의 레시피를 앞세워 사업을 키웠다. 방송에서는 민요한의 반찬 공장과 생산 과정, 서장훈을 울컥하게 만든 특별한 메뉴도 공개된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반찬 가게 대표 민요한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 사진제공=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반찬 가게 대표 민요한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 사진제공=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민요한의 남다른 '효도 플렉스'다. 그는 만 28세에 서울에 집을 마련했고, 현재 부모님과 누나까지 네 식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새 보금자리에 맞춰 가구를 들이고 집 곳곳을 직접 꾸몄으며, 아파트 관리비와 생활비도 모두 책임지고 있다.

민요한은 "집에서는 요리를 안 한다"고 밝히면서도 청소로 하루를 시작해 현관 앞에 쌓인 택배를 정리하고 가족들이 먹을 과일과 간식을 직접 주문해 손질하는 일까지 도맡는다. 그는 "돈을 벌자마자 제일 먼저 아버지께 차를 선물했고, 부모님이 자유롭게 쓰실 수 있도록 카드를 드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부모님은 전기세가 얼마 나가는지도 모르신다"며 가족의 경제적인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

민요한은 지금의 자신을 만든 일등공신으로 주저 없이 아버지를 꼽는다. 민요한의 아버지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남다른 방식으로 아들의 꿈을 지원했다.

서장훈이 "보통은 공부부터 시켰을 텐데, 아들의 가능성을 읽으신 거냐"고 묻자, 아버지는 "아들이 어린 시절부터 공부에는 재능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뒤에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한다.

아버지는 다른 친구들처럼 학원에 보내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매달 일정 금액의 용돈을 줬고, 민요한은 그 돈을 모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요리를 경험했다. 아버지는 집 안에 아들을 위한 전용 주방을 만들어주는가 하면, 가족의 보름치 생활비를 들여 미슐랭 셰프의 디너쇼에도 보내줬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부모님은 고생하는데 아들은 해외여행을 다닌다는 게… 성공했으니 아름다운 이야기지, 어떻게 보면 불효자 스토리"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부모님의 믿음과 자신의 도전을 바탕으로 연 매출 270억 원을 달성한 민요한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55분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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