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강릉 여행 첫날을 보낸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강릉 여행 첫날 일정을 마친 박미선·이봉원 부부는 숙소로 들어와 서로를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박미선이 "옷이 너무 타이트한 것 아니냐"라고 묻자, 이봉원은 "섹시 콘셉트다. 아줌마들은 난리 난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또한 달걀말이를 만드는 데 난관에 부딪힌 박미선에게 "그렇게 하는 거 맞아?"라고 타박했다.
이어 완성된 음식을 함께 맛본 박미선은 이봉원이 만든 순두부찌개와 콩나물무침을 먹고 "너무 맵다"라고 했고, 이봉원은 박미선의 달걀말이에 "싱겁다"라고 말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박미선은 이봉원이 차려준 음식을 남김없이 비웠고, 이를 본 스튜디오에서는 "신혼부부 같다", "연애하는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이팩을 하며 오붓한 시간을 이어갔지만 박미선이 "1992년으로 돌아가면 SBS에 안 갔을 것이다. 그랬으면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살았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봉원은 "안 그랬을 거다. 좋은 사람은 다들 놓치기 싫어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 강릉 바다를 찾은 두 사람은 일출을 바라보며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봉원은 "일출을 보면서 애 엄마가 완치됐으면 좋겠다고 빌었다"라고 털어놔 여운을 남겼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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