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의 주연 배우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세 번째로 '놀라운 토요일'을 찾은 박은빈은 오프닝부터 김동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김동현이 저를 가수 출신이라고 해주신 덕분에 별명을 품고 활동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빈은 "오늘은 실제 가수 출신이 함께 나왔으니까 저는 이제 졸업을 해볼까 한다"며 워너원 출신 옹성우를 지목했다. 이어 "우리 팀의 막내이기도 하고 너무 싹싹하게 잘한다. 하드캐리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또 한 번 특유의 엉뚱한 질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옹성우와 양세종을 향해 "가수 출신이냐, 배우 출신이냐"고 물었고, 붐은 물론 출연진들까지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옹성우와 양세종은 "배우 출신이 아니라 배우"라고 정정했고, 옹성우는 "여기는 출신이 중요한가 보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옹성우는 박은빈의 말투를 따라 하며 "'어, 그래. 안녕?' 이런 느낌이다. 저를 기특하게 봐주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로는 3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 온화하고 인자한 대선배님 모먼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붐은 "그거 고두심 선배님 같은 느낌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고,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가득 찼다.
붐은 옹성우를 향해 "'놀토'에서는 막내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부추겼고, 옹성우는 "노래하라면 하고 춤추라면 추고 다 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8년 만에 '놀라운 토요일'을 찾은 옹성우는 과거 선보였던 해금 소리 개인기를 업그레이드해 공개했다. 그는 "그거밖에 할 게 없다. 그래도 업그레이드는 해야 할 것 같았다"며 이용진의 목소리를 접목한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독특한 해금 소리와 절묘한 싱크로율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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