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정석원 기럭지 물려받아 베트남에서 모델로 데뷔하는 백지영 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베트남 여행 둘째 날을 맞은 백지영 가족은 현지 메이크업을 받은 뒤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가족 화보 촬영에 나섰다. 백지영은 "베트남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전통 의상을 입어볼 예정이다. 베트남 분위기를 한번 느껴봐야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이크업을 마친 하임이는 거울을 보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별 다섯 개"라며 스스로 만점을 매겼다. 정석원은 "친구들이 집에 오면 맨날 화장대에서 메이크업을 한다"며 딸의 꾸미기 사랑을 전했다.
반면 백지영과 정석원은 점점 하얘지는 서로의 얼굴을 보며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정석원은 메이크업을 받는 백지영을 보며 "코리안 페이머스 싱어. 마이 와이프, 마이 라이프, 마이 러브"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백지영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이 "엄마 지금이 예쁘냐, 평소가 예쁘냐"고 묻자 하임이는 "지금"이라고 즉답했다. 백지영이 "아까 아침 얼굴이 백 배 예쁘지"라고 말했지만, 하임이는 "엄마 지금 엄청 예뻐. 엄마한테 예쁘다고 하는 말 거의 처음일걸?"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백지영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백지영은 "저 T다. 쌉T"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메이크업을 마친 가족은 아오자이를 고르기 위해 의상점을 찾았다. 하임이는 직접 원하는 색상을 고르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가족은 각자 마음에 드는 전통 의상을 입고 본격적인 촬영에 나섰다.
부부 사진을 찍던 중 하임이는 "이제 뽀뽀도 한번 해봐"라며 적극적으로 연출에 나섰고, 사진을 찍고 있던 주변 관광객들까지 가족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계속된 촬영에서도 하임이는 사진을 직접 확인하며 포즈를 수정하는 등 모델 못지않은 집중력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정석원은 "자기가 무슨 뭐 된 것 같이 지금 모니터를 하네. 데뷔했네, 데뷔했어"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이 "하임이가 모델을 한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고 묻자 백지영은 "한다고 하면 시키지 뭐"라고 흔쾌히 답했다. 이에 하임이는 포토그래퍼의 요청에 맞춰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마지막 촬영까지 즐겁게 마무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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