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뜬뜬’ 채널의 웹예능 ‘라면 먹고 올래?’에는 김남길, 주지훈, 윤경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남길은 “옛날엔 몰랐는데 나이가 있으니까 길어야 우리가 얼마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연기력과 경험에 비례하지 않고 젊은 친구들이 해야 되는 역할이 많아지지 않나”라고 말했다. 데뷔 후 오랜 시간 배우로 살아온 만큼, 자연스럽게 미래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는 것.
이어 그는 주변에서 “회사 그만하고 노후 준비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주지훈이 “그래서 노후 준비하려고 앨범 낸 거냐”고 묻자 김남길은 “맞다. 그래서 앨범 낸 거다. 행사 다니면서 하려고”라고 솔직하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가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과 스스로를 관리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윤경호는 한석규에게 들었던 조언을 전하며 “쉴 때 잘 쉬어야 한다. 운동도 하고 작품에 대한 배고픔을 갈고닦으면서 어떤 작품이 오든 해내겠다는 느낌으로 허기를 건강하게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 3월 첫 싱글 ‘너에게 가고 있어’를 발매하며 배우 활동과 함께 음악 활동도 선보였다. 1999년 드라마 ‘학교’로 데뷔한 그는 이후 다양한 작품 ‘선덕여왕’, ‘열혈사제’, ‘트리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영역을 넓혀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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