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가 제주 일상을 공개했다./사진제공=MBC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 일상을 공개했다./사진제공=MBC
소녀시대 유리가 습기와 벌레와 사투를 벌이는 인간미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소녀시대 유리의 현실적인 제주살이와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 2탄이 공개됐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6.7%를 기록, 지난주보다 1.3% 포인트 급등했다. ‘최고의 1분’은 유리가 제주 바다에서 직접 캔 톳과 버터에 구운 명란을 듬뿍 넣어 ‘명란 톳 솥밥’을 만들어 먹는 장면으로, 최고 8.9%까지 치솟았다.

제주살이 3년 차인 유리는 아침부터 습기와 벌레를 잡기 위해 분투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는 벌레에 비명을 지르면서도 용기를 내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해내는 유리의 모습은 현실적인 제주살이의 고충을 보여줬다.

유리의 알뜰한 면모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안84가 "여기 연세 맞힐 수 있을 것 같다. 900만 원 정도 아니냐"고 추측하자 이에 유리는 "비슷하다. 그것보다 훨씬 적긴 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 살림은 거의 다 중고 거래로 산 거다. 집도 그렇게 구했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 일상을 공개했다./사진제공=MBC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 일상을 공개했다./사진제공=MBC
이어 유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 해안도로를 달리는 일상도 보였다. 특히 유리는 매일 만나러 가는 이웃 강아지 ‘똥글이’와 산책을 즐기고, 자신의 제주 독립에 도움을 준 단골 식당 사장님 부부와 함께 ‘문어라면’과 ‘문어볶음’으로 식사를 함께했다. 인간 권유리가 되어 제주도에서 맺은 인연들과 가족 같은 일상을 나누는 모습에서 인간미 넘치는 ‘제주 권 반장’의 매력을 돋보였다.

유리는 오토바이 라이딩 중 바다로 향했다. 그는 “저의 마트”라며 해산물 채취가 가능한 해변에서 자연스럽게 톳을 채취했다. 바다에서 나는 제철 해산물까지 꿰고 요리법까지 터득한 유리에 대해 무지개 회원들은 감탄을 터뜨렸다.

유리는 제주살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창 바쁘게 활동할 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끝없는 스케줄이 저에게 행복과 인기를 주었지만, 개인의 삶에는 공허함이 들었다”라며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뭐지?’ 했을 때 너무 턱없이 부족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제주에서는 먹고사는 데 더 집중한다. 보이는 것, 비춰지는 것에 신경 쓰기보다 자연과 친화적이고 가깝다 보니 ‘권유리 너 할 수 있어. 해보는 거지!’라며 용기가 생긴다”라고 제주에서 보내는 일상에 만족했다.

한편, 유리는 2020년 7월 서울 논현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8795만원, 총 128억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한 매체는 해당 건물이 4년 새 약 100억원 올랐다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과 약 130m 떨어진 건물이 2023년 6월 평당 1억 5750만원에 거래된 사례 된 것으로 봤을 때, 유리의 건물은 토지 평당가에 대지면적(145평)을 곱해 230억원으로 100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고 알려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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