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광'은 오는 9월 2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화려한 삶을 누리던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 분)와 남미(하지원 분)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 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중구와 남미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쫓는 과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영화 '미쓰백'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받은 이지원 감독의 신작이다. 전작에서 소외된 이들의 구원을 그렸던 이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는 가족이라는 관계를 중심에 둔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화투패 '비광'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와 수양버들 아래 우산을 쓴 중구의 뒷모습을 담아 작품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포스터 속 '위기의 순간 가장 빛나는 패'라는 문구와 예고편에 담긴 개구리와 수양버들에 관한 내레이션은 위기의 순간 서로를 붙들며 살아가려는 인물들의 연대와 가족애를 암시한다.
'비광'은 2021년 촬영을 마친 작품으로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개봉이 연기됐다. 크랭크업 5년 만에 마침내 올가을 관객과 만나게 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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