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훈이 '살롱드립2'에 출연했다. / 사진='TEO 테오' 유튜브 영상 캡처
개그맨 김원훈이 '살롱드립2'에 출연했다. / 사진='TEO 테오' 유튜브 영상 캡처
개그맨 김원훈이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수상소감을 미리 준비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웹예능 '살롱드립2' 147회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원훈과 가수 pH-1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원훈은 과거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후보에 올랐을 때 AI에게 수상 소감을 부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는 내가 김원훈인 줄 아는 상태였다"며 "무례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감사한 마음을 담은 수상소감을 써달라고 했더니 괜찮은 문장을 가져오더라"고 회상했다.
개그맨 김원훈이 AI에게 수상소감을 부탁한 일화를 공개했다. / 사진='TEO 테오' 유튜브 영상 캡처
개그맨 김원훈이 AI에게 수상소감을 부탁한 일화를 공개했다. / 사진='TEO 테오' 유튜브 영상 캡처
AI는 단순히 수상소감만 작성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까지 제안했다고. 김원훈은 "'주위를 한 번 둘러보고 천천히 일어납니다. 시상대로 걸어 나가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감격스럽고 영광입니다'라고 말하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짜 상을 받아서 이렇게 말하면 너무 멋있겠더라. 결국 못 썼지만"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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